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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수> 쓸때 주의해야 할 이것~
    정보기록 2025. 3. 18. 16:36

     

     

     

     

    싱그러운 향기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어릴적부터 향수나 화장품 향기를 좋아했어서 크면서 여러 향수를 사용하다 보니 향수에 대해 궁금해졌습니다. 봄도 다가오는데 기분좋은 향수 좀 더 알고 사용해 볼까요?

    막연하게 향수는 프랑스에서 유래되었다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그 유래가 정말 깊더라구요.

     

    1. 향수의 유래

    향수(Perfume)의 기원은 고대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그리고 인도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 고대 이집트: 신과 왕에게 바치는 제의용으로 사용되었으며, 클레오파트라가 장미향을 즐겼다는 기록도 있음.
    • 고대 로마 & 그리스: 목욕 문화가 발달하면서 향유(향이 나는 기름)를 바르는 것이 유행.
    • 중세 유럽: 이슬람 문화의 영향을 받아 알코올 기반 향수가 개발됨.
    • 근대 (17~18세기): 프랑스에서 향수 산업이 발달하면서 본격적으로 오늘날의 향수 형태가 등장함.

    2. 향수의 제조법

    향수는 기본적으로 향료(에센셜 오일) + 알코올 + 정제수로 구성됩니다.

    • 추출 과정: 천연 식물이나 동물성 원료에서 향을 추출.
      • 증류법 (라벤더, 로즈마리 등)
      • 냉침법 (자스민, 튜베로즈 등)
      • 용매 추출법 (바닐라, 머스크 등)
    • 숙성 과정: 원료를 혼합한 후 일정 기간 숙성시켜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함.
    • 희석 및 병입: 알코올과 정제수로 농도를 조절한 후 병에 담아 판매.

    3. 향수의 주원료

    향수의 원료는 천연 원료와 합성 원료로 나뉩니다.

    🔹 천연 원료

    식물성 원료

    • : 장미, 라벤더, 자스민, 튜베로즈
    • 나무: 샌달우드(백단향), 시더우드(삼나무)
    • 잎과 허브: 바질, 로즈마리, 민트
    • 과일: 레몬, 오렌지, 베르가못

    동물성 원료 (지금은 대부분 합성으로 대체)

    • 머스크: 사향노루에서 추출 (현재는 합성 머스크 사용)
    • 앰버그리스: 고래 분비물에서 추출되는 고급 원료
    • 시벳: 시벳고양이의 분비물에서 얻음

    🔹 합성 원료

    천연 원료를 대체하거나 새로운 향을 만들기 위해 화학적으로 합성한 향료.

    • 합성 머스크: 자연에서 추출할 수 없는 강한 지속력을 가진 향
    • 알데히드: 샤넬 No.5 같은 향수에서 사용됨

    향수는 향료 조합에 따라 향이 달라지며, 탑노트, 미들노트, 베이스노트로 구성되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른 향이 퍼집니다.

     

    합성 원료의 잠재적 부작용

    1. 알레르기 반응
      •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향수 속 일부 합성 성분(예: 합성 머스크, 알데히드) 때문에 발진, 가려움, 홍조 등이 생길 수 있음.
      • 특히 향료 알레르기(Fragrance Allergy)가 있는 사람은 조심해야 함.
    2. 호흡기 문제
      • 강한 합성 향료가 포함된 향수는 두통, 어지러움, 코막힘, 천식 악화 등을 유발할 수 있음.
      • 향수에 포함된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이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고, 일부 사람들에게는 두통이나 집중력 저하를 유발.
      • 호르몬 교란 가능성
      • 일부 합성 머스크 성분(예: 니트로 머스크, 폴리사이클릭 머스크)은 **내분비계 교란 물질(Endocrine Disruptors)**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된 적 있음.
      • 연구에 따르면 이런 성분들이 체내에 축적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서, 일부 국가에서는 규제를 강화하고 있음.
    3. 환경 문제
      • 합성 향료 중 일부는 자연에서 잘 분해되지 않아서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될 수도 있음..
      • 동물성 원료를 대체하기 위해 합성을 사용하는 건 좋지만, 그 과정에서 환경 오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이 단점이 있음.

    안전하게 향수 사용하려면?

    천연 유래 성분이 많은 향수 선택 (에센셜 오일 기반 향수 추천!)
    민감한 피부라면 패치 테스트 먼저 하기
    성분표 확인하기 – 알레르기 유발 가능 성분(니트로 머스크, 합성 알데히드 등) 확인
    향수 사용 후 두통, 피부 트러블이 생기면 사용 중단

    저도 얼마전부터 향수로 인한  알레르기가 생겨서 피부에 직접 뿌리게 되면 발진이 올라오고 가려움 증상이 올라와서 의류에 사용하고 있는데  그 이유가 알데히드 같은 합성원료 때문이라고 합니다.

    좀 더 오래가고 자극적인 향을 위해 사용한다 하는데 환경오염에도 안좋고 호흡기등에도 안좋다 하니 주의해야 할 듯 합니다.

     

     

     

     최근에는 개인향수를 맞춤형으로 만들어 쓰기도 하는데 알아두면 좋을 나만의 향수 만들기!!!

    1. 나만의 향기 취향 파악하기

    먼저, 어떤 향을 좋아하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해요.

    • 플로럴 (꽃향기): 장미, 자스민, 라벤더, 튜베로즈
    • 프루티 (과일향): 베르가못, 오렌지, 레몬, 복숭아
    • 우디 (나무향): 샌달우드, 시더우드, 베티버
    • 오리엔탈 (스파이시 & 달콤한 향): 바닐라, 머스크, 앰버, 시나몬
    • 프레시 (상쾌한 향): 민트, 레몬그라스, 허브

    이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향을 2~3가지 고르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2. 향수의 기본 구조 이해하기

    향수는 탑 노트, 미들 노트, 베이스 노트로 구성 됩니다.

    • 탑 노트 (첫 향, 10~15분 지속): 가볍고 휘발성이 강한 향 (레몬, 오렌지, 민트 등)
    • 미들 노트 (핵심 향, 2~4시간 지속): 꽃이나 과일 계열의 향 (장미, 라벤더, 자스민 등)
    • 베이스 노트 (잔향, 4시간 이상 지속): 깊고 따뜻한 향 (머스크, 샌달우드, 바닐라 등)

    이 세 가지를 조화롭게 배합해야 좋은 향수가 나온다 합니다.


    3. 직접 맞춤형 향수 만들기

    천연 향수 DIY (초보자용)

    <재 료>

    • 에센셜 오일 (자신이 원하는 향 선택)
    • 95% 이상 고농도 알코올 (예: 보드카, 에탄올)
    • 정제수
    • 빈 향수병

    만드는 법
    1️⃣ 향수병에 **탑 노트, 미들 노트, 베이스 노트 비율(3:2:1)**로 에센셜 오일을 넣기
    2️⃣ 알코올을 전체 용량의 70-80% 정도 채우기
    3️⃣ 정제수를 나머지 20-30% 채우기
    4️⃣ 뚜껑을 닫고 2~6주 동안 어두운 곳에서 숙성 (향이 더 부드러워짐)
    5️⃣ 사용 전 충분히 흔들어 사용하기


    전문적으로 맞춤 향수 만들기 (심화 과정)

    1. 원료 선택: 천연 원료와 합성 원료를 조합해도 되고, 완전히 천연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2. 비율 실험: 향수 조합을 여러 번 실험하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배합을 찾기
    3. 숙성 과정: 2주~6주 정도 숙성하면 향이 부드럽고 조화롭게 변합니다.
    4. 필요하면 전문 조향사에게 직접 의뢰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메종 릴리앙(maison Lilyan) , 아로마인드(Aromind),레트로(Lettre) 등 검색하면 원데이 클래스등이 가능한 공방업체에서 나만의 향수를 제조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향수를 좋아하지만 화학성분이 인체에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니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뭐든 과하면 안 좋으니 겉으로 표출하는 향수보다 내면의 향을 키워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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